재산 감소 13명, 증가는 5명, 차액 변동없어
김호석 5억, 권기익 4억, 권기윤 2.5억 감소

제9대 안동시의회 의원(사진=안동시의회)
제9대 안동시의회 의원(사진=안동시의회)

[안동=안동인터넷뉴스]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공개대상자 29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8일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공개 대상자의 정기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 따르면 안동시의회 의원들의 평균재산 금액은 6억8천549만원으로 전년도 7억6천706만원 보다 8천1백만원이 감소했다. 의원 5명의 재산이 증가한 반면 13명은 감소했다.

의원 대부분이 재산 감소를 기록한데다 감소폭은 크고 증가한 의원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최대 감소는 김호석 의원이 5억3천만 원, 권기익 의장이 4억2천만 원, 권기윤 의원이 2억5천만 원 순이다.    

안동시의원 중 최고액 신고자는 우창하 의원으로 28억 4천700만 원, 최저액 신고자는 김상진 의원으로 1억1천만 원을 신고했다.

주요 재산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등에 따른 증가, 부동산 매입 및 건축에 따른 금융기관 채무증가, 생활비 증가 등에 따른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년보다 6천900만 원이 증가한 13억여 원을 신고했다.

권광택 도의원은 7천300만 원이 증가한 10억300만 원을, 김대일 의원은 4천3백만원이 증가한 6억1천100만 원을, 김대진 의원은 4천100만원이 증가한 -7억5천500만원을 신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억545만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9억5천892만원으로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었다.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한 자세한 내역은 행정안전부 관보와 경상북도 홈페이지 경북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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