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시가 28일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고향사랑 ‘명예愛전당’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

고향사랑 명예愛전당은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 기부제가 첫 시행된 후 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 활성화를 위해 제작됐다.

안동시 고향사랑 명예愛전당에는 이날 24명의 기부자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제막식에는 2년 연속 고향사랑 1호 기부자인 광교세무법인 김명돌 대표를 비롯해 재경안동향우회 금경수 회장 등 10명의 기부자가 참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지속적인 발전은 고향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가능하다”라며 “기부자의 뜻을 잘 새겨 기부금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 회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출향인를 비롯해 더 많은 사람들의 고향 사랑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제막식 행사에 앞서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굴 간담회를 열고 직접 기부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부금 사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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