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유세 공방, 자당 후보지지 호소
후보자토론회, 4월 2일 안동MBC서

[안동=안동인터넷뉴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안동·예천 선거구 후보들도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8일 0시를 기준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지역 요충지마다 후보별 홍보 현수막이 게재되는가 하면 아침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후보마다 유세단을 꾸려 후보자 알리기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시도의원과 당직자들은 이날 유세 현장에서 '기호2번 김형동'을 외치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의 압도적인 승리로 거대 야당의 횡포를 끝내야 한다"며 “집권 여당의 승리로 국정 동력을 확보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우리 안동·예천의 중단없는 발전의 힘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는 “한 때 경북 북부 거점 도시로 42만 명에 달하던 안동·예천이 지금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국민의힘 일당독재 체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안동·예천이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기호1번 김상우를 일하게 해달라”고 응수했다.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통일당과 무소속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들도 이날 거리 인사 등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동·예천 선거구 후보자들의 방송토론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5시 10분부터 안동MBC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개시일인 3월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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