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 27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안동=안동인터넷뉴스] 경상북도체육회관이 도청신도시 이전을 확정하고 이르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체육회관 완공과 함께 현재 경산시에 소재한 경상북도체육회도 안동으로 이전하게 된다.

경상북도체육회는 27일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체육회관 건립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노순하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추진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체육회관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지역의 현황분석, 건립방향,예상사업비 분석 등을 토대로 건립기본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김점두 회장은 “경북체육인의 오랜 숙원인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도민의 역량 결집과 교류와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경북체육회관이 경북체육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체육회관 건립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와 올해 2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안을 승인하고 도청 신도시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761번지 일원에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부지면적 150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는 경북체육회관은 경상북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경북체육역사관 등을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올해 말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이르면 2025년 3월에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6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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