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주택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김천 주택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예천에서 주택화재로 80대 여성이 숨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1분께 예천군 지보면 송평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서 대피하지 못한 8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연탄보일러의 연탄 교체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경북 김천에서도 화재가 잇따랐다.

23일 3시 30분께 김천시 봉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70대 남성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두 명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불로 소방서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도 냈다. 

소방 당국은 화목보일러의 연통이 과열되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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