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후보와 김상우 후보는 선관위에서 같은 시간 후보자 서류를 제출한 후 상호 간에 비방 없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김형동 후보와 김상우 후보는 선관위에서 같은 시간 후보자 서류를 제출한 후 상호 간에 비방 없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안동=안동인터넷뉴스] 4·10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21일 후보 등록이 잇따랐다.

안동·예천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는 이날 아침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는 “이번 총선은 아주 중요한 선거다. 집권 여당의 승리로 국정 동력을 확보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우리 안동·예천 발전의 힘이 될 것”이라며 “안동‧예천의 중단없는 발전의 완성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초심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상대인 김상후 후보에 대해 “김상우 후보는 안동대 교수로 재직하셔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학자로서 깊은 식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정책선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의 영입 인재로 발탁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는 “한 때 경북 북부 거점 도시로 42만 명에 달하던 안동·예천이 지금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며 “이번 총선은 여야 대결이 아닌 수도권 일극주의와 한판 승부다.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안동과 예천에서 시작하는 국가혁신의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형동 후보와 김상우 후보는 선관위에서 같은 시간 후보자 서류를 제출한 후 상호 간에 비방 없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선관위는 22일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후보자의 인적 사항, 재산, 병역, 세금납부, 전과 등 후보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유세, 선거 벽보 부착 등을 할 수 있는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일 13일 전인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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