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창립총회 개최, 시체육회 48번째 인준

안동시맨발걷기협회 창립총회. 사진 안동인터넷뉴스
안동시맨발걷기협회 창립총회. 사진 안동인터넷뉴스

[안동=안동인터냇뉴스] 전국적으로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과 지자체마다 경쟁적인 인프라 조성이 진행되는 가운데 안동에서도 맨발걷기협회가 첫 발을 뗐다.

안동시맨발걷기협회 창립총회가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맨발걷기협회 초대 집행부를 비롯해 동호인, 시도의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협회 창립을 축하하고 맨발걷기로 건강도시 안동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평소 맨발걷기에 관심을 쏟아 온 권기창 안동시장도 직접 행사에 참석해 낙동강변 맨발路 황톳길 조성에 대해 설명한 뒤 “연이어 모랫길, 샛강 물길 맨발코스 조성 등 맨발걷기 인프라 확충은 물론 맨발걷기 저변 확대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경북도와 안동시의 맨발걷기 지원조례를 대표발의한 김대일 경북도의원과 김호석 안동시의원도 행사장을 찾아 지역 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안동시맨발걷기협회 창립총회. 조석현 초대회장 인사말. 사진 안동인터넷뉴스
안동시맨발걷기협회 창립총회. 조석현 초대회장 인사말. 사진 안동인터넷뉴스

안동시맨발걷기협회 조석현 초대회장은 “100세 인생시대를 맞아 건강이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안동시민들 또한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는가 하면 동호인도 갈수록 늘고 있다”며 “오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맨발걷기 저변 확대와 전문 지도자 양성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건강도시 조성에도 맨발걷기협회가 앞장 서 제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동시맨발걷기협회는 창립에 앞서 안동시 체육회에 종목단체 가입 절차를 완료하고 48번째 종목단체로 인준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안동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