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인터넷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지역구 경선에 나섰던 김의승 예비후보가 당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하고 총선승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렸다.

김 후보는 “약 3개월간 현장에서 발로 뛰었던 안동과 예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저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자 한다”며 “시군민들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해 깊이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총선 승리와 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의 '분열과 반목'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는 당 공관위와 비대위의 입장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 아울러 

김형동 후보의 공천 확정 축하와 이번 총선에서 우리 당의 압도적인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승 예비후보는 “경선 막바지에 후보 진영 간 선거운동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일부 불편하셨던 점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다만 실정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추후 객관적인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직을 마치고 처음 고향으로 내려올 때의 다짐과 정치 초심을 잊지않고 안동·예천의 발전을 위한 역할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19일 김형동 후보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공천을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한 가운데,  앞서 김의승 예비후보는 김형동 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등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들어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한바 있다. 

저작권자 © 안동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