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안동벚꽃축제. 사진제공 안동시
2023 안동벚꽃축제.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시가 유명 유튜버와 손잡고 글로벌 관광홍보에 나선다.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해외 유튜브 시청자를 위한 관광 홍보 콘텐츠 8편을 제작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 등 4개 권역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를 초청해 안동 의 유명관광지를 비롯해 맛집 등을 발굴해 영상으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기존 브이로그 형식뿐만 아니라 CM송 뮤직비디오, 먹방, 팬투어(유튜버+팬),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며 숏폼으로도 업로드된다.

첫 번째로 오는 27일부터 일본인 대학생 커플 에이시토사나(에이시와 사나)를 초청해 1박 2일 동안 「2024 안동벚꽃축제」와 월영교, 하회마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4월에는 숏폼 1억 뷰를 자랑하는 음악 프로듀서 냅킨스(Napkins Music)가 안동 관광을 테마로 CM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냅킨스는 북미나 유럽 등 영어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다.

안동시 관계자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안동의 관광지와 로컬 맛집, 축제,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홍보마케팅 확대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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