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 김형동 4호 공약 '도청신도시 완성' 발표
民 김상우, 선거사무소개소식, 선대위 출범

[안동=안동인터넷뉴스] 4.10 총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난 안동·예천 지역구에 출마하는 각 당 후보가 공약 발표와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는 18일 4번째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 완성을 공약한 가운데 도청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추진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아울러 도청신도시 개발 2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조속한 완성을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김형동 후보는 “도청 신도시는 소모적인 행정절차, 개발행위를 최소화해 조성기간을 단축하고 경북지역의 성장거점이자 지방균형개발의 모델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과 광역철도망 구축, 예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에 대한 공약을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도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태세로 전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미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와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한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과 지지자 300여 명이 방문해 김상우 후보의 승리를 응원했다. 김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도 영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선대위 발족과 함께 선대본부장에 조준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학생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에는 임정동 전 경상북도학원연합회 회장을 선임했다.

김상우 후보는 “안동·예천 지역을 확실히 바꿀 지방소멸대응 정책 전문가로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국공립대 정원 50% 지방 학생 우선 전형 △시니어 특화산업단지 조성 △돌봄 산업과 시니어 메디컬 서비스 인력 육성 △2차 공공기관 이전 조기 추진 및 한국환경공단 유치 △문화도시 육성 및 청년문화 특구 추진 등을 5대 프로젝트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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