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위원구성협의체 회의 개최

[안동=안동인터넷뉴스] 경상북도는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제2기 위원회 구성을 위한 적임자를 추천을 위해 관계 기관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법령에 따른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28일 위원구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치경찰위원회 기능과 역할, 제2기 위원회 구성 절차와 추진 일정 등을 소개했다.

또한「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조항에 근거해 성별, 직업군별 안배와 인권 전문가가 포함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위원의 자격 및 결격사유 안내 등 향후 자치경찰위원 추천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위원구성협의체는 성별․경력별로 자치경찰위원이 균형 있게 안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관 간 사전 협의체로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은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등 각 기관에서 지명을 받아 총 5명으로 구성한다.

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은“현재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여성 3명을 포함한 법․학계, 지방행정 전문가, 인권전문가 등이 골고루 포진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위원회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며“차기 위원회가 성공적으로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제1기 경북자치경찰위원의 임기는 올해 5월 19일로 3년간의 활동기간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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