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 연합뉴스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 연합뉴스

[안동=안동인터넷뉴스] 미래대연합(가칭, 이하 미래연합)이 오는 24일 포항 UA컨벤션 6층에서 경상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미래연합은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경상북도에서 첫 발을 내딛는 것은 양당 기득권을 타파하고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이라는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당 창당대회를 속속 열린다.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은 황재선 전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18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미래연합에 합류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민주당 인권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황 위원장은 입당 기자회견에서 “지역주의를 깨기위해 협력의 지대로 가겠다”며 “경상북도에서 정치를 복원해 지방 소멸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정당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연합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주축이 돼 지난 14일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2월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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