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한 넌버벌 공연 ’하이마스크(HI MASK]‘가 올해도 관객을 찾는다. 사진제공 미래문화재단
지역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한 넌버벌 공연 ’하이마스크(HI MASK]‘가 올해도 관객을 찾는다. 사진제공 미래문화재단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지역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한 넌버벌 공연 ’하이마스크(HI MASK]‘가 올해도 관객을 찾는다.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하이마스크」는 오는12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열린다.

「하이마스크」는 넌버벌(nonverbal, 말을 하지 않는) 공연으로 음악과 춤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남녀노소, 세계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탈 캐릭터와 마임,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상설화 및 정례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 산업의 기반을 마련한「하이마스크」공연은 매년 새로운 시나리오로 업그레이드 되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하이마스크」공연은 서로를 챙길 겨를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가족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빠는 아빠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가족들 모두 제각각의 삶을 살아가던 중에 만난 안내자, 그리고 안내자에 의해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은 각자의 꿈과 서로의 꿈을 탈을 통해 바라보게 된다는 스토리다.

관람료는 성인 1만2천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천원이며 유교랜드 패키지 요금은 성인 1만5천원, 청소년 1만3천원, 어린이 1만1천원이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한 본인에 한해 유교랜드와 하이마스크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하이마스크」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휴식기를 갖고 다시 돌아온 만큼 더 반갑게 시민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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