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인터넷뉴스]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지면 설움이 더해요~

음유시인 최백호가 안동의 끝 가을을 달랜다. 최백호콘서트가 19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웅부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최백호는 인간으로서, 딸을 보내는 ‘애비’의 마음으로, 때론 입대를 앞둔 ‘입영전야’ 청년의 심정을 그리고 중년 남성의 감성적 ‘낭만에 대하여’ 노래한다. 

특히 마음에서 울어 나오는 허스키보이스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스테디셀러 아티스트 최백호는 여전히 중장년들에게 낭만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안동콘서트에서는 최백호의 명작 ‘보고 싶은 얼굴, 길 위에서, 부산에 가면, 입영전야, 애비, 낭만에 대하여, 내마음 갈 곳을 잃어’ 등 귓가를 적시는 선율과 가사에 더해 오랜 세월 함께 활동하고있는 9인조 밴드가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최백호 콘서트’의 8세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배리어 프리 음악극 오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세상의 모든 연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등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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