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 제비원 전통식품의 최명희 대표가 전통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6일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최명희 대표는 1998년 안동 제비원 전통식품을 설립하여 전통 장류의 제조법을 원형대로 보존 계승해 온 인물로, 현재 연평균 200톤 이상의 전통장류를 생산해 학교급식 홈쇼핑 백화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연 8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1년부터 전통식품업체 최초로 5개 제품 11개 생산품목에 대해 국내우수식품인증인 전통식품품질인증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팥으로 제조한 메주를 원료로 한 우리 고유의 별미장인 소두장 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3년 제51호 전통식품명인에 지정되는 등 소멸위기에 있는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식품제조기술 보존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아울러 장류생산에 사용되는 콩, 팥, 고추가루 등 농산물은 전량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지역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동 제비원전통식품은 지난해 안동시 기업으로는 최초로 2021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최 대표는 올해 경북여성상‘올해의 경북여성’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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