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평장학생에 식물의학과 장소윤...장학금 1천만원

우평건설 권기욱 회장의 장학금 전달식. (왼쪽 다섯 번째부터 안동대 권순태 총장, 안동대 장소연 학생, 우평건설(주) 권기욱 회장). 사진제공 안동대학교
우평건설 권기욱 회장의 장학금 전달식. (왼쪽 다섯 번째부터 안동대 권순태 총장, 안동대 장소연 학생, 우평건설(주) 권기욱 회장). 사진제공 안동대학교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 출신의 기업가 우평건설㈜ 권기욱 회장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안동대학교에 장학금 3천만 원을 출연했다.

우평건설㈜ 권기욱 회장은 안동출신의 건설인이자 기업가로서 경북 포항에 본점을 두고 토목, 건축, 항만, 국가사업토목공사뿐만 아니라 도시개발 분야에도 진출해 쾌적한 생활환경 창조를 위한 경영을 추구하는 종합건설기업인이다. 우평건설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최초로 복층형 오피스텔인 우평라비엔을 분양한 바 있다.

권기욱 회장은 “유년시절을 안동에서 보냈기 때문에 제 고향의 대학교에 장학금을 보탠다면, 넘치는 열정과 진취적인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돼 지역이라는 한계를 넘고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마음껏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뜻을 전했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지역 출신의 건실한 기업가인 우평 권기욱 회장님께서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데에 너무나 감사드리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청년들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2022년도 우평장학생은 안동지역의 고교출신 중 장래의 도전적인 인생 설계를 가지고 있는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은 가운데 식물의학과 장소윤 학생이 최종 선발돼 장학금 1천만 원을 수여받았다.

장소윤 학생은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식물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석․박사에 진학할 예정이고, 식물의사가 돼 지구의 이상 기후에 대처할 수 있는 식물의학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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