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안동시청 앞에서 안동시농민대회 열어
신자유주의 개방농정 반드시 철폐할 것

안동시농민회 회원 20여명은 10일 안동시청 앞에서 ‘경북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시군 협력 촉구 및 개방농정 철폐·농민기본법 제정을 위한 안동시농민대회’를 열었다.
안동시농민회 회원 20여명은 10일 안동시청 앞에서 ‘경북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시군 협력 촉구 및 개방농정 철폐·농민기본법 제정을 위한 안동시농민대회’를 열었다.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시농민회가 경북농민수당 60만원 조속 지급과 신 자유주위 개방농정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안동시농민회 회원 20여명은 10일 안동시청 앞에서 ‘경북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시군 협력 촉구 및 개방농정 철폐·농민기본법 제정을 위한 안동시농민대회’를 열었다.

회원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해 12월 18일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늦게 ’농어민수당 조례‘가 제정됐다. 코로나 19와 연 이은 기후위기, 농산물 가격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지자체는 최소한의 책임과 지원을 해야한다. 그 시작인 경북 농민수당 6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재정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급에 어깃장을 놓는 것은 핑계이며 농민을 무시하고 경북 농업을 내버리는 처사“라며 ”정상적으로 시행되지 않는다면 36만 경북 농민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농민들은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은 농업을 망하게 하고 문재인정부의 초라한 농정 또한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을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11월 17일 농민 총궐기 투쟁을 통해 농민과 농촌을 위협하는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을 반드시 철폐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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