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전담병원 의료진에 감사 의사 표시

<안동=안동인터넷뉴스>GE코리아가 안동의료원에 초음파 장비와 환자모니터를 기증하고 16일 기증식을 가졌다.

GE코리아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들을 돕는 취지로 안동의료원 외에도 대구경북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2억 1,0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기증된 초음파 장비는 기존 초음파 검사에 비해 80% 이상 검사 시간을 단축해 빠른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의 이상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해 치료 방법 결정에 큰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기증받은 환자모니터는 심전도와 혈압, 체온 등을 측정하는 환자감시장비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환자의 위험 신호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장비다.

기증식에 참석한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헬스케어 산업 종사자로서 엄중한 사회적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 19 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병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비 기증식에 이어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의료현장에서 환자 치료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안동의료원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의료진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GE코리아와 경상북도의사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코로나 19가 종식돼 안동의료원도 지역민의 보건의료 향상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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