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중기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17일 공식 개소했다.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에 중기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17일 공식 개소했다.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에 중기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17일 공식 개소했다.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에 중기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17일 공식 개소했다.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에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공식 개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안동시는 17일 안동에 예비 소상공인 창업지원 플랫폼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창업사관학교)가 문을 열고 경북 지역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본격적인 창업지원 업무를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동시가 신규 창업사관학교 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투입, 안동 남서상점가 빈점포를 리모델링해 올해 준공했다. 이번 안동 창업사관학교가 문을 열면서 따라 지역별 소상공인 창업 지원 거점인 창업사관학교는 21곳으로 늘었다.

창업사관학교는 복합기능형 체험점포로 실시간 교육장, 영상·음향·사진 스튜디오, 스마트 기기 실습장, 창업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부터 창업 현장실습 공간인 체험점포 운영, 이후 실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지금까지 경북 도내에는 창업사관학교가 없어 경북지역 소재 소상공인들이 대구로 가서 창업교육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던 바 안동시에 창업사관학교가 들어서게 되면서 경북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 소재지인 안동시가 경북 내 창업지원 거점도시로서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면서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창업의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예비 소상공인들은 사관학교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만있으면 교육, 컨설팅, 입주 공간, 자금 등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또 창업에 성공한 졸업생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과 자동 연계돼 다양한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 상권활성화팀 담당자는 “이번 창업사관학교 유치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창업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안동시가 경북지역의 예비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 청년유입 및 유동인구 증가로 안동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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