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교육현안 지적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의원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의원

[안동=안동인터넷뉴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권광택 의원(안동)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교육의 현안에 대한 돋보이는 질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권 의원은 안동 강남중학교 신설과 관련해 안동 강북지역의 중학교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활용해 강남지역으로 이전 재배치하는 방안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건과 관련 지난 11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경북교육청의 조속 추진을 촉구한데 이어 지난 8일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안동지역 강북에 위치한 중학교를 강남으로 재배치는 교육당국인 도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이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실행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최상수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지역사회와 공감대 형성이 먼저이기에 도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안동 임동중학교 폐교부지에 추진 중인 공립형 대안학교를 두고 주민들이 반대해 우려가 크다”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전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주민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시설로 설계, 교육과정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권 의원은 민간경상보조사업의 프로그램 다양화, 회계정산 강화는 물론 특수학교에 특수교육실무사와 생활지도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원활히 역할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줄 것도 요구했다. 아울러 도내 운동부 학생 선수의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안을 마련과 다양한 교육현안, 지역현안에 대해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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