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안동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대학, 유관기관 공동 회의를 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안동시, 포스텍, 안동대, 경북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경북도개발공사가 참여했다. 연합뉴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안동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대학, 유관기관 공동 회의를 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안동시, 포스텍, 안동대, 경북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경북도개발공사가 참여했다. 연합뉴스

경북도와 안동시 등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나섰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안동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대학, 유관기관 공동 회의를 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안동시, 포스텍, 안동대, 경북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경북도개발공사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관별 역할 등을 협의했다.

앞으로 도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TF 회의를 개최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기획 및 구축 구상, 연합 캠퍼스 운영 기획, 교육역량 강화 및 국제 네트워크 협력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2월 WHO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사업을 공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백신 클러스터에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과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등 생산시설이 있고 포스텍, 안동대, 경북대는 우수한 교육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협력으로 캠퍼스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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