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 총 27점 중 8점 최종 선정
[안동=안동인터넷뉴스] 경북도청신도시 호민지 명품 수변공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운치만보 경북구곡’ 등 8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결과 총 27개 아이디어 접수, 이중 우수작 2점과 장려작 6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추진 중인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 내 호민지를 특화된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의 공모된 제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8개를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7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호민지 수변공원을 단순한 식재와 휴식공간 설치가 아닌 다양한 문화시설 설치, 공간활용을 통하여 시민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아이디어가 많았다는게 심사위원의 설명이다.
당선작 중 맛, 멋, 흥, 쉼, 격이 넘치는 ‘운치만보(韻致漫步) 경북구곡’ 산책길 조성이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 순환공원 조성, 지역 특화형 호민지 수변 옛길 조성 등이 함께 선정됐다.
‘운치만보 경북구곡’은 안동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서원파크, 선비순례길, 안동보물로드, 양반라운지 등 아홉구비 산책로로 구성한 작품으로 시민과 관광개들이 호수길과 연게된 이벤트공간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사 이재혁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많은 시민들에게 경북도청 신도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발굴된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는 호민지가 경북도청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신도시 개발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