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안동역에서 홈플러스 6차선 8일간 통제
신한은행 일방통행로, 웅부공원 도로도 통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거리 퍼레이드 장면. 안동축제관광재단 제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거리 퍼레이드 장면. 안동축제관광재단 제공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안동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일부도로를 통제하고 대중교통도 우회한다.

시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구 안동역(모디684)에서 홈플러스까지 경동로 일부 구간(약 300미터) 왕복 6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대중교통도 우회 운행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원도심으로 이동해 거리형 축제로 탈바꿈한다. “탈 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도심에서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도로통제 구간에는 축제장 특설 무대가 설치되어 개 ․ 폐막식을 비롯한 경연, 버스킹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 사전 설치 및 사후 철거를 위해 축제 이틀 전부터 축제 하루 뒤까지 도로가 통제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가 통제되는 구간을 경유 운행하거나 기종점으로 활용하던 시내버스 노선 110번, 212번 등 7개 시내노선과, 14개 읍면노선이 웅부공원과 강변도로 쪽으로 우회운행한다.

안동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운행하는 210번 노선과 310번 노선은 축제장과 연계운행을 위해 안동초등학교 앞으로 기종점을 변경해 운행한다. 자세한 우회운행정보는 안동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대중교통에서 확인가능하다.

메인무대 행사장 배치도. 축제장 특설 무대가 설치되어 개 ․ 폐막식을 비롯한 경연, 버스킹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무대 행사장 배치도. 축제장 특설 무대가 설치되어 개 ․ 폐막식을 비롯한 경연, 버스킹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의 거리 행사장 배치도. 이 곳은 플리마켓과 세게탈 전시 등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며 문화의 거리 무대에서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개인부), 복면버스킹대회, 지역문화예술단체 자유참가작 공연 등이 이어진다.
문화의 거리 행사장 배치도. 이 곳은 플리마켓과 세게탈 전시 등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며 문화의 거리 무대에서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개인부), 복면버스킹대회, 지역문화예술단체 자유참가작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기존 용상동에서 안동초등학교를 경유 운행하던 시외버스노선도 용상↔강변도로↔천리고가교↔신시장↔안동터미널로 운행경로가 변경되며, 당초 안동초등학교 앞 시외버스정류장은 신시장(새안동요양병원 앞)에 임시승강장을 설치해 운영된다.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사이 도로도 축제기간 통제된다. 이 곳에서는 제 49회 민속축제 주 무대로 활용되는 가운데 민속놀이, 놋다리밟기와 민속축제의 백미인 읍면동 풍물경연이 진행된다.

원도심 중심 신한은행 앞 일방통행 거리도 통제해 플리마켓과 세계탈 전시 등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며 문화의 거리 무대에서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개인부), 복면버스킹대회, 지역문화예술단체 자유참가작 공연 등이 이어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처음으로 도심에서 개최되어 도로를 통제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제기간동안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로변 불법주차 등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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