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축제‘BETA 페스티벌 2021’ 폐막

청년 창업 축제‘BETA 페스티벌 2021’ 아이디어톤 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 안동시
청년 창업 축제‘BETA 페스티벌 2021’ 아이디어톤 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 안동시

[안동=안동인터넷뉴스] 경북 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최된 청년 창업 축제‘BETA 페스티벌 2021’이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며 19일 마무리됐다.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베타 페스티벌은 앞으로 10년간 일궈나갈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마중물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특히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에게는 성장 기회를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창업컨설팅과 기업투자 상담코너에서는 20여명이 관심을 보이며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 개막식 이후 열린 스타CEO 허경환 특강에서는 사업 초기에서부터 지금의 연매출 350억원대에 이르기까지 창업경험과 노하우를 펼쳐놓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연하는 ‘아이디어톤 대회’였다.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 기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된 경연에서는 12팀의 예비창업자와 11팀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뜨건운 경쟁을 벌였다.

경연 결과 예비 창업부문에서는 코어플러스테이핑을 주제로 참여한 ‘피티라인’팀이 대상을, SG 상상공작소와 PRN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스타트업 부문 경연에서는 문보트(MoonBoat)를 제작 운영하는 ㈜글로벌코리아가 경쟁사를 따돌리고 대상을 차지해 최대 3천만원의 지원금을 거머 쥐었다.

이날 본선에 오른 참가팀에게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제공하는 총 1천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증정됐다.

한편 이틀 동안 행사장 내에는 15개 스타트업기업 전시관을 설치하는가 하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스타트업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 수익도 올렸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창업 페스티벌이다보니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생태계 구축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 향후 대학생과 청년 창업자가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규모 스타트업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10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대학이 주도하고 창업과 지역기업에 취업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일자리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시행하는 가운데 올해 교육부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2021 대한민국 일자리유공 표창을 받았다.

청년 창업 축제‘BETA 페스티벌 2021’ 아이디어톤 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 안동시
청년 창업 축제‘BETA 페스티벌 2021’ 아이디어톤 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 안동시
청년 창업 축제‘BETA 페스티벌 2021’ 아이디어톤 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 안동시
청년 창업 축제‘BETA 페스티벌 2021’ 아이디어톤 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 안동시
청년 창업 축제‘BETA 페스티벌 2021’ 아이디어톤 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 안동시
청년 창업 축제‘BETA 페스티벌 2021’ 아이디어톤 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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