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이경란 의원
안동시의회 이경란 의원

<안동=안동인터넷뉴스>안동시의회 이경란 의원은 안동시의 재난 안전에 대책과 민간 사무위탁의 투명성 확보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먼저 지난달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에 애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산불등 재난안전에 관한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경북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없는 지자체는 안동시와 울진군 뿐이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가 있지만 안동시의 요구대로 사용하기 어렵다. 안동시도 임차 헬기 도입 등으로 산불진화와 재선충병 관리등 항공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녹전면, 길안면, 일직면 등에 산불감시용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드론 등 산불 예방에 필요한 장비에 대한 점검으로 산불 재난에 대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산불진화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불에 대해 전문성을 검증하고 진화대원의 근무 환경복지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다른 안건으로 안동시 사무 민간위탁의 투명성 확보 방안을 거론하며 “집행부도, 의회도 모르고 지나쳤던 안동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해 전수 조사하고 행정이 공정하게 집행되는지를 살펴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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